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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M

WHOwho 빗 속에서 춤추기

비가 슬픈 밤이면 임정희의 '흔적'이 생각난다는 이야기를 이 공간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으나, 예술가들 특히 음악인들에게 '비'가 많은 영감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인지 비를 소재로 하는 곡이 굉장히 많다. 비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비'나 'Rain'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는 노래들만 따로 모아서 듣기도 하는데, 1번 트랙은 당연히 이 카테고리의 고전이랄 수 있는 'Singing in the rain'이다.


지난 주말 GMF에 다녀오면서 새롭게 추가된 곡이 있다. WHOwho가 부른 'Dance in the rain'이다. 첫째날 저녁, 데이브레이크가 끝나고 재주소년으로 넘어가기 전에 간단히 배나 채우려고 푸드존에 들렀을 때, 들려오기 시작하는 노래소리를 따라 가다가 만난 팀이 WHOwho다.



절로 어깨가 들썩이게 만드는 경쾌하고 신나는 곡이다. 음원이 유튜브에 없어서 라이브 영상으로 대체한다. 지금 작업중인걸로 알고 있는 정규앨범도 빨리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