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ejin
Indigo - 이루마
사랑은 타이밍이다.
"사랑하라, 인생에서 좋은 건 그 뿐"이라는 상드의 말이 무색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사랑을 말하기가 두려워진다.
Dreamy Eyes - Christina Aguilera
앨범의 색깔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공개 발표된 클쓰의 노래.
난 대체 이유를 모르겠지만.
이처럼 애절하게 '놓친 사랑'을 또 어떻게 노래할 수 있겠느냐고.
흔적 - 몽니
6년 전 어느날, 이 노래를 듣고 몽니의 팬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떠난 사랑은 한없이 나를 울게 하고 무릎 꿇게 했지만, 여전히 나는 그대가 그립다고.
호소력 짙은 김신의씨 목소리가 한몫 한다.
Saerom
Portishead - Roads
지금 이 순간, 이 잘못된 걸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래서 잘못하고 후회하고, 또 잘못하고 또 후회하고...
불행한 과거를 잊은 사람에게 행복한 미래가 있을까.
Corinne Bailey Rae - I'd Do it All again
무언가를 찾고 있지만, 그게 행복하게 할 순 없다.
찾기만 할 뿐 따뜻하게 품고 있지 못하니까.
새로운 것을 갈망하기보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안는 방법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 왜 안될까.
All Right - 박준혁
한 타이밍만 쉬고 말했으면 됐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란 걸 알 수 있었을텐데
괜찮다고 하지만 문득 생각 나는걸 보니 완전히 지워지진 않았나보다.
'M's selec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곱, 나홀로 집에(Christmas at home) (0) | 2012.12.23 |
---|---|
여섯,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0) | 2012.12.18 |
넷, 넬(Nell) (0) | 2012.12.04 |
셋, 떠나고 싶을 때 떠나라(Journey) (0) | 2012.11.26 |
둘, 겨울(入冬) (0) | 2012.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