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00년 전인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세르비아 선전포고를 시작으로 제 1 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제국주의'라는 마약에 취해 '벨 에포크' 같은 환각증상에 취해있던 인류에게 내려진 철퇴...인 줄 알았으나, 인류가 망각의 동물임을 일깨워 준 사례에 그칠만한 사건이 되겠다.
1차 세계대전, 그리고 2차 세계대전, 그 후에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걸프전쟁 등등. 전쟁은 미친 짓이란 걸 알면서도 인류는 전쟁과 살육을 반복했고, 지금 이 시간에도 마찬가지다.
전쟁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 지 뻔히 아는데도 반복하는 인류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미래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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