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는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에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열린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워치 제작발표회 행사는 깜짝 출연해 새 앨범 [Songs of innocence] 발표와 함께 수록곡 'Miracle'을 연주했다고 한다. 신곡 11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U2의 지난 시절 음악을 총망라한 음악이라고 한다.
[Songs of innocence]는 전세계 119개국에 걸쳐 아이튠즈 스토어 계정이 있는 사용자 5억명에게 무료로 배포되었으며, 앞으로 5주 동안 아이튠즈에서만 무료 다운 받을 수 있다. 이후 유니버셜을 통해 10월에 정식 발매된다고 한다.
이런 파격적인 유투와 애플의 행보에 관련 업계에서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과연 이 사건은 기존의 메이저 음반사가 쥐고 있던 전세계 음반 유통/마케팅 구조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나비효과가 될 것인가? 혹은 음원의 가치를 더욱 하락시키는 쐐기가 될 것인가?
어찌될지는 며느리도 몰라... 아무튼 오랜만에 듣는 U2는 좋다.
U2 - Songs Of Innocence [Deluxe Edition] Full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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