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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M

가을하면 탱고! '누에보 탱고 앙상블'


작년에 갔던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인상적이었던 팀 중에 누에보 탱고 앙상블(Nuevo Tango Ensamble)이 있었다. 생소하고 별 정보가 없는 팀이어서 그냥 지나칠 뻔 했다. 한국인에게는 이제 어느 정도 친숙한 피아졸라로 대표되는 누에보탱고를 감각적으로 해석하고, 현란한 즉흥재즈 요소를 가미해 음악적 보편성을 가미한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음악은 그야말로 멋있었다. 인지도가 적은 팀의 공연이었음에도 관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렬히 환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nuevotangoensamble



누에보 탱고 앙상블은(Nuevo Tango Ensamble)은 아르헨티나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피아니스트 파스콸레 스테파노(Pasquale Stafano)와 반도네오니스트 지아니 아이오리오(Gianni Iorio), 베이시스트 피에루이지 발두치(Pierluigi Balducci)가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누에보탱고 그룹이다.


이들의 2011년작 [d'impulso]가 얼마전에 국내 정식 라이센스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이들의 음반은 참 구하기 어려운데 작년에 못 구했었다. 하지만 이제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참 세상 좋아졌다. 피아졸라 스타일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본작은 탱고 매니아들에게 무조건 필청을 권한다. 이제 성큼 가을이 다가온 것 같은데 이럴 때 탱고 음악이 참 듣기 좋다.




 

Nuevo Tango Ensamble - Angelica 



 

Nuevo Tango Ensamble - Milonga bajo la luna



Nuevo Tango Ensamble - Giorni di Marzo 








d' impulso (2011)


01 d' impulso 08:16 

02 candombe tres 07:25 

03 milonga bajo la luna 07:26 

04 angelica 07:32 

05 el compadrito 08:08 

06 il fiume in piena 06:47 

07 le lanterne di phuket 05:46 

08 giorni di marzo 11:24 

09 el choclo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