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인 1920년대 미국은 소위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이 활동하던 시기이자 '재즈 시대'이다. 1차 세계대전에 의한 환멸과 종전 후 번영이 결합하여 특히 예술 분야가 엄청나게 발전했다. 덕분에 비주류 흑인 문화였던 재즈가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올 수 있었다.
이 곡 또한 192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곡 중 하나다. 대서양 건너 유럽과 태평양 건너 일본을 지나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노래다.
흥겨운 리듬이지만 가사를 마냥 웃으면서 듣지는 못하겠다. 당시 우후죽순 생겨난 졸부들을 풍자한 노랫말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후에 대공황 때 실업자들이 자신의 처지를 어머니 아버지는 알까모를까 하는 마음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실은 다양한 노래를 재즈풍으로 커버하고 있는 Scott Bradlee 팀의 젠틀맨 커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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