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노래, 사랑하는 동지에게 그리고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오늘은 6.10민주항쟁 26주년이다. 6.10민주항쟁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무엇이 있을까? 4.19혁명을 기념하는 노래로 가 있고, 좀 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도 있다. 5.18민주화운동의 경우 이 있겠다. 6.10민주항쟁과 관련해 널리 불린 노래는 좀 더 다양하다. 제목에 '유월'이 들어가는 는 '노래모임 새벽'에서 만든 곡이다. 6월 항쟁 중 윤민석 씨가 만든 도 많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이한열 열사 추모곡인 가 있겠다. 안치환이 '노래를 찾는 사람들' 시절 작사작곡했고, 문익환 목사가 방북 중 불러서 화제가 된 노래이기도 하다. 아래 영상은 다. 세 곡 중 유투브에서 검색되는 곡이 이 것 뿐이다. 다른 두 곡은 가사로 대신한다. 유월의 노래 | 노래모임 새벽 우리들은 일어섰다 오직 맨주먹 피눈물로.. 더보기 사랑은 눈물이 되어 흐르고 'Cry Me a River' 프랭크 타쉬린 감독의 의 한 장면. 'Cry me a river'를 부르는 줄리 런던이 환영으로 나타난다 줄리 런던의 버전으로 가장 유명한 이 곡은 1953년 아더 해밀턴(Arthur Hamilton)이 작사·작곡한 발라드 계열의 곡이다. 1955년, 줄리 런던이 재즈 블루스 스타일을 가미해 레코딩하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당시 한 가닥 한다는 재즈 가수들이 연이어 커버곡을 내놓았는데, 엘라 피츠제럴드(1961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1963년)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가 워낙 출중한 보컬들이라 각자 개성이 돋보이지만 역시 관능적이고 우아한 줄리 런던의 음색이 곡의 분위기와 가장 어울리지 않나 싶다. 엘라 피츠제럴드 버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버전 Now you say you're lonely You .. 더보기 개츠비에게 바치는 노래 'Move on Now' 영화 를 보며 문득 떠오른 노래 영국인디밴드 하드 파이(Hard-Fi)의 'Move on Now' 개츠비는 진정 위대한가? 처음 스콧 피츠제럴드의 를 읽었을 때 떠오른 의문이었다. 모든 것을 과거로 되돌리고 싶은 남자. 물론 ‘사랑’을 위해 온갖 풍파를 겪으며 살아온 그의 열정은 보통의 존재는 할 수 없는 종류의 정신이다. “모든 걸 예전처럼 돌려 놓을거야” 그러나 끝없이 주문을 걸던 그의 위대한 정신이 좇은 것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과거'가 아니었던가. 나 역시, 아니 우리는 누구나 과거의 한 때를 좇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일 뿐. 지나간 시간과 추억은 내일을 위한 토양이 될 수는 있겠지만 과거의 시간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리라. 개츠비의 불행한 결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때.. 더보기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