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스미스 11주기 'Between the bars' 2003년 10월 21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엘리엇 스미스(Elliott Smith)의 11주기를 맞아 포스팅하는 노래. 마침 이곡을 타이틀로 하는 재즈싱어 마들렌느 페이루(Madeleine Peyroux)의 베스트 앨범이 최근 발매되기도 했다. 엘리엇 스미스의 대표곡 중 하나인 'Between the bars'는 2004년 '제2의 빌리 홀리데이'라 불리는 마들렌느 페이루의 두 번째 앨범 에 일찍이 수록된 바 있다. 원곡도 훌륭하지만 마들렌느 페이루는 자신만의 색깔로 이를 훌륭하게 소화했는데 나는 왠지 그녀가 엘리엇 스미스의 곡을 부른 행위 자체에 흥미를 느꼈다. 주류와 비주류 사이를 오가며 음울하고도 섬세한 음악세계를 보여준 엘리엇 스미스, 정통 재즈를 기반으로 노라 존스로 대표되는 현대 포크 재즈의.. 더보기 거장의 명곡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최근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이 KBS 음악 프로그램 에 출연해 화제다. 마이클 본튼은1990년대초 블루 아이드 소울(blue-eyed soul, 백인들이 부르는 소울 및 리듬 앤 블루스)의 대명사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팝의 거장 중 하나다. 이름은 모를지라도 그 특유의 목소리와 노래 한 소절만 듣는다면 "아, 그 노래!"하고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테다. '한국의 마이클 볼튼'이라 불리는 임재범이 MBC 를 계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면서 익숙해진 이름일 수도 있다. 실제로 마이클 볼튼은 1975년 데뷔한 후 199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보컬 상을,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는 6차례나 수상하며 수많은 명곡들을 낳았다. 독보적인 음색과 짙은 호소력, 가창력까지 갖.. 더보기 북유럽 감성 담은 재즈 피아노 - 얀 룬드그렌 트리오 Jan Lundgren Trio - Flowers Of Sendai (2014) 몇 년 전에만 해도 소수 마니아 층에서 인기를 끌던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되고 있다. 실용적이면서 절제되어 있지만 정감 있는 디자인, 강렬하지만 따뜻한 색감, 자연환경을 닮은 패턴이 특징이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나라들의 전반적인 철학과 라이프 스타일은 바쁜 현대인에게 단순하면서도 안락한 친환경적 삶의 방식을 꿈꾸게 한다. 얀 룬드그렌(Jan Lundgren)은 스웨덴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다 10대 후반에 재즈 피아니스트로 전향했다. 버드 파웰(Bud Powell), 빌 에반스(Bill Evans), 오스카 피터슨(Oscar Pet..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