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셋, 초콜릿(chocolate) Heejin 사랑하고 싶어요 - 하비누아주 최근 홍대 씬의 경향을 꼽으라면 여성주의 음악이 아닐까 싶다. 보드랍고 섬세한 여성 보컬들이 사랑받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밴드가 있었다. 특별하진 않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성들을 잘 녹여냈다고 해야 하나. 초콜릿처럼 달달한 연애를 하고픈 요즘, 그녀의 노랫소리가 귀에 착 감기는 까닭. Chocolate 가사 전문 보기 http://www.songmeanings.net/songs/view/3530822107859428438/ Big Time Sensuality - Bjork 초콜릿은 내게 유년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어릴 때 초콜릿은 내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환상적인 음식이었다. 너무 좋아한 나머지 초콜릿을 먹다가 체할 정도였는데 나는 아픈 배를.. 더보기 열둘, 귀향(Homecoming) '설날 특집' M's Selection 다들 집에 갈 채비, 잘 하셨나요? M과 함께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귀향길 되기를! John Sebastian - Welcome Back 집에 내려가면 가족도 반갑지만 무엇보다 오랜 옛 친구들과의 만남이 소소한 기쁨이다. 오랜만에 만나도 마치 어제 보고 헤어진 것 같은 익숙함과 편안함. 언제든 내게 '웰컴 백'이라 외쳐줄 그대들을 위한 선곡. 바다 위의 피아노 - 앙드레 가뇽 바다에서 나고 자란 탓인지 '집' 하면 바다가 먼저 떠오른다. 사실 바다란, 생이란 거대한 도시를 돌고 돌아 다다르는 모두의 고향이 아닐지. Home - Michael Buble 명절이라고 모두 다 고향에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직장 때문에, 시험 때문에, 혹은 다른 수많은 이유 때문에. 혼.. 더보기 장발장은 없다 200년 전에도 미혼모에게 세상은 가혹했다. 속 판틴은 사랑하던 남자에게 버림받고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여인이다. 그녀는 공장에서 일하며 가까스로 양육비를 벌 수 있었지만 미혼모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터에서마저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오갈 데 없는 그녀의 손에 남은 돈이라곤 일주일치 생활비뿐. 결국 판틴은 돈을 벌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 팔고 생니를 뽑고 급기야는 사창가를 찾고야 만다. 가진 것 없는 그녀가 먹고 살기 위해, 사랑하는 코제트를 돌보기 위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영화 갈무리 판틴의 선택은 과연 스스로에 의한 ‘자발적’ 결정이었을까? 최근 성매매특별법을 둘러싸고 성매매 여성의 형사처벌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성매매를 '성적 자기결정권'에 따른 하나의 노동으로 인정하고 성매매 .. 더보기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