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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밤 누군가 떠오른다면 "Take Your Time" 하루 종일 비가 내리면 어느 순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빗소리를 듣게 될 때가 있다. 그 때 어디선가 감미로운 음악이 흐른다면 로맨틱한 비 내린 오후가 된다. ⓒSam Hunt Official Site. 샘 헌트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 졸업 이후까지는 풋볼 선수 생활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국 풋볼을 놓고, 기타를 들게 된다. 가끔씩 엄마에게 자동차 키를 빌려 컨트리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빙을 한 것은 샘 헌트에게 단순히 감성적인 하루로 남은 것만은 아니었다. ⓒSam Hunt Official Site. 호락호락하지 않은 미국 음악시장에서 그의 음악 생활은 순탄하게 이어졌고 작곡부터 시작해 레이블에 들어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000년대 초반 컨트리.. 더보기
EDM의 폭주 열차,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어린 나이에 한 가지에 미쳐서 성공하는 스토리를 꿈꾼 적이 있는가? 최연소의 나이로 세계 5대 발레단 중 하나인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성한 발레리나 강수진, 어릴 때부터 세계가 주목하고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운 '축구 메시아'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세상에는 어린 나이에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천재들이 많다. ⓒMartin Garrix Facebook. 그렇다면 최근 음악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천재는 누가 있을까? 요즘 EDM 팬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를 주목하자. 마틴 개릭스는 천재 DJ라는 말을 흔하게 듣는다. 1996년생, 한국 나이로 치면 20살밖에 안됐다는 점,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전세계 EDM 팬들의 귀를 홀려놓았기 때문이다. 마틴 개릭스가 데뷔한 .. 더보기
[공연 후기] '메탈 갓'의 마지막 한국 강림 '주다스 프리스트' 내한 공연 지난 16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영국 출신의 헤비메탈 밴드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의 내한 공연이 열렸다. 공연 시작 전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공연장 앞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 하나하나마다 기대와 흥분에 찬 미소가 스쳐 지나갔다. 이번이 진짜 '파이널 월드투어'라고 선언한 '메탈 갓'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1969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되어 데뷔 41주년을 맞은 주다스 프리스트는 80년대에 '뉴웨이브 오브 브리티쉬 헤비메탈(NWOBHM, 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 운동을 주도하면서 헤비메탈계의 대표 밴드로 군림했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내한 공연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08년의 첫 내한 공.. 더보기